“나는 그린스펀의 계승자다.”
벤 버냉키는 FRB 의장에 지명된 후 줄곧 급격한 경제정책 변화 가능성을 경계해왔다. 그의 발언들로 ‘버냉키 시대’의 윤곽을 살펴본다.
▦“FRB 의장으로 확정될 경우 첫번째 우선순위는 그린스펀 시대에 수립된 정책과 전략들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다”-2005년 10월24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버냉키를 지명한 직후.
▦“일부 지역에서 주택 가격은 실질가치에 비해 고평가돼 있다. 향후 몇몇 요인들에 의해 주택가격 상승세는 완만해질 것이다”-2005년 11월22일 짐 버닝 상원의원에게 보낸 서면답변에서.
▦“에너지 가격이 추가로 급등하거나 현저하게 상승할 경우 경기팽창을 시험대에 올려놓을 수 있다”-버닝 의원 서면답변에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에 대비해 적자와 지출을 줄이고 재정을 보다 균형 있게 만드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2005년 11월15일 상원 청문회에서
▦“중국은 (위안화) 환율이 보다 유연해지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2005년 11월 15일 상원 청문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