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 분양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신규 공급도 러시를 이루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엔 청약접수 15곳, 모델하우스 개관 9곳 이 예정돼 있다.
29일에는 ㈜신영과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에 짓는 오피스텔 '강남 지웰홈스'과 '힐스테이트에코' 오피스텔 청약을 받는다. 이중 지웰홈스는 지하 6~지상 10층 791실로, 전용 20~50㎡로 구성된다. 전면부 가구에 테라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가깝고 밤고개로와 접해 있어 강남 중심부 출퇴근이 쉽다.
11월2일엔 서울 마포구 용강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마포3차'의 청약이 이뤄진다. 지상 21층 9개동, 59~123㎡ 547가구가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분은 71가구다. 지하철 5호선 마포역이 3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다.
11월2일에는 모델하우스 개관도 잇따른다.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에서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1차'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2~지상35층 338실로 전용 24~39㎡의 소형 오피스텔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도보 5분 거리다.
시흥 배곧신도시에서는 SK건설과 호반건설이 각각 1,442가구, 1,414가구의 대단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두 단지 모두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만 단지를 구성했다.
지방에서는 아이에스동서의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에일린의 뜰'이 수요자를 찾아 나선다. 20층 13개 동 980가구로, 전용 66~84㎡의 중소형 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