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7일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오는 11월로 예정된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5,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화증권은 지난 9월 태풍 `매미`의 영향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자동차 보험료 인상 추진으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경회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보험료 인상은 시장에 이미 알려진 재료이지만 현대해상의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 보험료가 3.2% 인상될 경우 연간 240억원의 수지 개선이 이뤄져 주가 역시 태풍 피해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