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타임’ 3종을 공감시인으로 알려진 하상욱 씨의 단편시를 담아 리뉴얼한다고 18일 밝혔다.
리뉴얼된 제품은 ‘타임리스 타임’, ‘타임리스 타임 미드’, ‘허밍 타임’이며 하상욱 시인의 단편시를 패키지 전ㆍ후면에 배치해 재미를 더했다. 그의 시집 ‘서울시’는 1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이 소장하는 등 최근 SNS를 통해 30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타임리스 타임’과 ‘타임리스 타임 미드’는 하얀색 바탕에 각각 골드와 실버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허밍 타임’은 아쿠아그린 색상의 기하학 무늬를 통해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표현했다고 KT&G측은 설명했다.
타임은 지난 2000년 6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477억 개비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KT&G 박성식 팀장은 "타임의 컨셉인 '도심 속의 편안한 휴식'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위트 넘치는 시를 삽입했다"며,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뉴얼된 ‘타임’ 3종의 맛과 타르 함량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며 가격도 기존과 같이 갑당 2,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