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아제약 개인투자자 유청영씨 13만주 추가

◎지분율 18.02%로 높여법정관리중인 상아제약에 경영참가를 선언한 개인투자자 유청영씨가 최근 주식시장에서 13만주를 추가로 취득했다. 2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인천의 중장비대여업체인 신인천중기의 대표이자 경기은행 비상임감사인 유청영 사장은 최근 13만7천3백주(발행주식의 3.84%)를 취득, 지분율을 14.18%에서 18.02%로 높였다. 유사장은 『상아제약의 기존대주주인 정원근, 정태수 일가의 지분이 소각될 경우 경영권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장내외 거래를 통해 보유주식을 꾸준히 늘리겠다』고 밝혔다. 증권전문가들은 상아제약이 현재 법정관리를 받고 있어 법원이나 채권자들과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등의 절차가 필요, 경영권인수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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