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빈폴 골프 '강수연 효과' 톡톡

美 LPGA 우승에 소비자 문의 쇄도… 할인 행사도

강수연 선수

제일모직의 빈폴 골프가 최근 미국 L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강수연 선수의 후광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히 제일모직은 빈폴 골프에서 후원하는 송아리ㆍ김소희ㆍ강수연 선수가 잇달아 우승 또는 준우승하는 진기록을 올려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2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 빈폴 골프는 지난 22일 강수연 선수가 LPGA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우승하자, 신문과 방송을 통해 소개된 강 선수의 골프 의상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강 선수는 세이프웨이 클래식 경기 중 빈폴 골프에서 협찬한 티셔츠와 민소매 셔츠 및 7부 바지 등을 착용, 평소 ‘필드 위의 패션모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뛰어난 패션감각으로 시선을 끌었다. 강 선수는 빈폴의 자전거 로고가 크게 프린트된 의상을 입고 출전, 생애 첫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제일모직은 소비자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빈폴 골프 전 매장에서 가을 신상품을 10% 할인 판매하는 ‘강수연 선수 LPGA 우승 기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강 선수가 입고 출전한 다양한 골프 웨어와 선캡 등을 소개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송아리, 김소희 선수는 지난해 4월과 6월 빈폴 골프에서 의상을 협찬한 이후 각각 LPGA 나비스코 준우승, 레이크사이드 여자오픈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워 한동안 빈폴이 후원하면 우승한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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