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말과 2002년말을 기준으로 부문별 사이트 방문자수를 비교할 결과, 생활ㆍ레저, 금융, 쇼핑관련 사이트의 방문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포탈사이트의 방문자는 3.3% 증가에 그친 반면 생활ㆍ레저와 금융, 쇼핑은 각각 15%, 11.9%, 8.5% 씩 늘어났다.
이는 포탈사이트의 이용자수는 포화상태인 반면 인터넷이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생활ㆍ레저, 금융, 쇼핑 등 관련 사이트에는 이용자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미디어 부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말에 사이트 통합을 마친 네이트닷컴의 성장세가 올해도 계속될지도 관심거리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