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시총 50위내 15社 1분기 영업익 50%↑ '껑충'


코스닥 시가총액 50위권 업체 중 16곳의 지난 1ㆍ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437.2%를 기록한 화우테크였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인 키움증권과 지난해 4월 분리 재상장된 네오위즈게임즈를 제외한 코스닥 시총 상위 50위 업체 중 화우테크(437.2%), 포휴먼(291.4%), 동국산업(207.2%), 쿠스코엘비이(200.0%), 디지텍시스템(188.2%), 케이엠더블유(121.2%), 소디프신소재(119.1%), 태광(100.0%) 등은 1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평산(81.4%)과 제이브이엠(79.8%), 알티전자(74.4%), 메가스터디(86.8%), 현진소재(65.7%), 태웅(62.3%), CJ홈쇼핑(56.1%), 성광벤드(54.4%) 등은 영업이익 증가율이 50%를 넘었다. 특히 코스닥 시총 50위권에 포진해 있는 태웅ㆍ태광ㆍ성광벤드ㆍ평산ㆍ현진소재 등 조선기자재 관련 5개 업체는 모두 영업이익이 50% 이상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들은 영업이익 규모면에서도 태광 236억원을 비롯해 성광벤드(200억원), 태웅(195억원), 평산(144억원), 현진소재(109억원) 등이 모두 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하나로텔레콤(-19.0%), 서울반도체(-54.5%), 다음(-11.2%), 주성엔지니어링(-86.1%), 쌍용건설(-22.9%), SSCP(-58.4%), 유니슨(-68.0%), 한국토지신탁(-42.4%), 휴맥스(-22.4%), 테크노세미켐(-25.9%), KCC건설(-29.7%) 등 11개 업체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또 크레듀ㆍ포스데이타ㆍ코미팜ㆍ파라다이스는 적자 전환하고 SK컴즈는 적자폭이 확대됐지만 LG마이크론과 에이스디지텍ㆍ KTHㆍ인터파크는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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