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클래식-대중음악 만남 '4인 콘서트'

클래식-대중음악 만남 '4인 콘서트'「아! 가을」 가을은 메말렀던 감정이 다시 샘솟는 계절, 바이올린 활 긋는 소리면 어떻고, 뮤지컬 가수의 흥얼거림이면 또 무슨 상관인가. 그저 음악이 귓전에 와 닿으면 감정은 찰랑찰랑 넘쳐나고, 그래서 가을은 더욱 풍요로워진다. 예술의전당과 월간 객석이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리는 크로스오버 콘서트 「아주 특별한 만남…가을」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피아니스트 김대진, 뮤지컬 스타 윤석화, 기타리스트 이병우 등 4명의 아티스트가 저마다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김남윤의 윤기있는 바이올린 소리, 윤석화의 매력있는 허스키 보이스, 10여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최근 귀국한 이병우의 낭만적인 기타음, 크로스오버 무대에 처음으로 서는 김대진의 피아노 건반 두드림은 가을이 성큼 다가섬을 실감케 할 듯. 이날 연주곡은 비탈리의 「샤콘느」(김남윤), 영화 「시네마 천국」중 「사랑의 테마」(이병우),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2악장」(김대진),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윤석화), 김민기의 「가을 편지」(출연자 전원) 등이다. (02)580-1300. 입력시간 2000/09/18 18:1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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