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유럽의 인증기관 TUV라인란드(TUV Rheinland)에서 성능 인증을 받았다.
TUV라인란드는 시야각과 밝기, 색상, 응답속도 등의 화질 요소를 평가해 삼성 UHD TV '85S9'와 84인치형 울트라HD TV가 UHD TV 기준을 충족한다고 인증했다.
삼성 UHD TV '85S9'은 풀HD TV보다 4배 더 많은 800만개의 화소수를 가지고 있어 높은 해상도과 선명도, 화면의 깊이감을 표현할 수 있다.
LG전자의 84인치형 울트라HD TV 역시 800만 화소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 일반 HD급 영상을 울트라HD 영상으로 보정해준다.
이효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미국 UL에 이어 유럽의 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에서도 삼성 UHD TV의 화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희 LG전자 상무는 “최상의 화질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에 앞으로도 역량을 집중해 화질은 LG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