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파워브랜드 컴퍼니] 풀무원건강생활 '산삼동충하초'

"한세트 먹으면 산삼 한뿌리"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인 풀무원건강생활이 지난해말 내놓은 ‘높은산 정기담은삼 동충하초’는 산삼 배양근을 함유, 소비자들이 귀한 산삼을 좀더 가깝게 경험할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지난 2003년 ‘동충하초’로 출시돼 남성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던 제품에 산삼 배양근 성분을 추가해 리뉴얼했다. 이 제품에는 수십년동안 자연에서 자생한 산삼 조직을 떼어내 대량 배양한 산삼배양근이 들어있어 한 세트를 섭취할 경우 산삼 한 뿌리에 해당하는 8g의 산삼배양근을 섭취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풀무원건강생활 고문인 이재성 한의학 박사는 “산삼의 효능은 간 기능 회복, 피로회복, 항암 및 면역력 증강, 기억력강화 및 치매예방, 당뇨조절, 비만방지 등 나른할 봄을 이겨낼 수 있는 체력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산삼배양근은 산삼 조직을 무균 상태로 배양한 청정제품으로, 농약과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하고 아무런 유전자 조작이 없음을 국제공인인증기관인 SGS로부터 입증받았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KFDA)과 미국 FDA로부터 식품원료로 안전하다는 사실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산삼배양근 외에 풀무원 기술연구소의 기술력을 통해 가치를 더욱 높인 2종류의 국산 동충하초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7가지 국산 생약제(황기, 당귀, 백출, 오미자, 숙지황, 두충, 영지), 40여가지 과채추출물을 함유,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맛과 영양을 동시에 높였다. 삼(蔘)이 함유된 제품이라는 점이 어필하면서 출시 3개월만에 30억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하는등 히트상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 관계자는 “삼에 친숙한 소비자들에게 보약이라는 개념으로 새롭게 접근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한 것 같다”며 “대표브랜드로 키워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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