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시스(35600)가 전자상거래 포털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니시스는 이금룡 대표가 “오는 9월부터 인터넷 경매ㆍ쇼핑몰ㆍ공동구매 기능을 한데 묶은 전자상거래 포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힌 지난 22일 이후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23일 이니시스는 전날보다 165원(11.91%) 오른 1,550원에 마감했다.
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을 국내 최고의 인터넷 경매사이트로 키워 미국 이베이에 매각한 이후 지난 3월 이니시스로 자리를 옮긴 이 대표는 줄곧 옥션에 맞서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업에 진출할 뜻을 내비쳐왔다. 시장에서는 이 대표가 자신의 주전공인 인터넷 사업에다 이니시스의 전자결제 솔루션을 접목시킬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