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5일 “LG카드 매각 과정에서 시한에 얽매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카드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대한 업무현황 보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매각 시한보다는 적정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가격조건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임을 강조했다.
산은은 그러나 오는 6월까지 예비실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7, 8월께 최종 인수제안서 접수와 인수협상을 진행, 9월에는 본계약 승인을 통해 매각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가능하면 연내 매각할 방침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