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방문하고 있는 ‘경기도 외국첨단기업 투자유치단’(단장 손학규경기지사)는 17일(현지 시간) 영국 BOC사와 1억7,000만 달러(1,760억원)의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손학규 경기지사는 BOC그룹 계열사인 BOC 에드워즈사 라자 고팔 대표이사와 만나 삼성전자에 공급할 반도체용 고순도 가스 제조시설을 경기도 파주지역 8,000여평 부지에 설립하는 내용의 투자협정에 사인했다.
세계 2위의 산업용가스 제조회사인 BOC사는 120년의 기업역사를 지닌 세계적 기업으로 이번 투자유치에 따라 우리 산업계는 산업용 특수가스 생산기술의 국산화와 고품질 반도체 및 TFT-LCD생산의 안정성을 확보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