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서울5차동시분양] 강북지역

강북◇보광동 삼성=신동아아파트와 오산중·고교 사이 언덕에 들어서는 재건축축 아파트. 단지규모는 242가구로 작지만 한강이 바라다보이는 아파트여서 인기를 모을 듯. 일반분양분중 24평형은 6가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한강이 보이며 34평형은 모두 한강 조망이 가능. 특히 34평형의 경우 재건축임에도 불구하고 로열층이 많다는 것도 눈길을 끈다. 24평형은 정남향, 34평형은 동남향으로 각각 설계됐다. 강북강변로변이지만 일반분양분은 뒷쪽에 자리잡고 있어 소음문제는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 34평형 분양가가 1억9,500만원으로 인근 신동아 34평형(1억8,000만~2억원)과 비슷하다. 새아파트인데다 언덕배기여서 전망이 더 좋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당동 대림=성동구 응봉동 재개발 아파트로 1,150가구의 대단위 아파트단지다. 일반분양분은 720가구로 이 가운데 남동향 및 남서향으로 구성된 6개동 400여가구가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다. 24평형 전가구와 중대형 일부 평형에 로열층이 포함돼 있다 24·32·43평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당 분양가는 516만~646만원 선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비싼 편이다. 그러나 한강변 아파트의 경우 입주후 한강 조망 여부에 따라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다지 비싼 것도 아니라는 게 인근 중개업소의 분석이다. 국철 응봉역을 비롯, 지하철2호선 왕십리역과 5호선 행당역이 걸어서 5분 거리. ◇월계동 한진·한화=총3,003가구로 이번 동시청약 물량중 단지규모가 가장 크다.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일반분양분은 411가구. 재건축아파트로서는 드물게 일반분양분이 44·50평형의 중대형아파트란 점도 눈길을 끈다. 남향과 동향이 섞여 있다. 44평형의 분양가가 2억6,700만원선으로 인근 대동 45평형(2억3,000만~2억5,000만원)보다 비싸 시세차익은 기대하기 어럽다. 50평형 역시 입지여건이 더 좋은 중계동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단지 서쪽에 경원선 전철이 지나가지만 직선거리가 200여㎙여서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홍제동 벽산=서대문구 홍제3동 단독주택 96가구를 헐고 재건축하는 236가구의 아파트다. 남서향 및 남·남동향으로 구성된 2개동으로 일반분양분은 140가구다. 24~43평형으로 평당 분양가는 495만~555만원 선. 주변 시세와 비슷한 편이다. 조합원분이 전체가구의 절반에도 못미치는데다 전평형에 고르게 분포돼 있어 일반분양자들도 로열층을 구입할 수 있다. 지하철3호선 홍제역이 걸어서 5분 거리며 자동차로 1분 거리에 내부순환도로 홍은램프가 있는 등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답십리동 한화=동대문구 답십리동 530-12 일대 옛 덕산토건 사옥부지에 짓는 146가구의 아파트다. 전가구 35평형에 남향이다. 평당 분양가는 1억4,700만원대로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수준이다. 단지 규모가 작은게 흠이지만 지하철5호선 답십리역과 맞닿아 있고 북부간선도로·천호대로·청계고가 등 주요 간선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배봉산근린공원과 어린이대공원이 가까워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냉천동 동부=서대문 경기대학교 뒷편에 건립되는 재개발 아파트로 광화문 4거리까지 걸어서 15분에 도착할 수 있다. 313가구의 소규모 단지지만 인접지역도 재개발이 추진중이어서 5년뒤에는 전체 1,500가구의 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일반분양물량은 26평형 68가구, 48평형 28가구이다. 지하철 2·3·5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여건은 좋은 편. 단지뒷쪽의 금화시영아파트가 철거돼 근린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거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 북아현동 경남아파트에 비해 다소 비싸 시세차익을 노리기는 힘들듯. ◇하계동 풍림=아파트가 밀집한 하계동에 건설되는 14개동, 1,600여가구의 재개발 아파트. 신혼부부용으로 적당한 14평형(175가구), 23평형(475가구)이 대거 분양돼 눈길을 끈다. 이미 주변에 도시개발, 유원아파트 등이 입주해 있어 대단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한신코아백화점 등 단지 인근에 생활편의시설이 포진해 있다. 지하철 7호선 공릉·하계역 중간지점이며 동부간선도로가 단지 옆을 지난다. 분양가는 14평형이 5,800만원, 23평형이 1억1,700만원으로 인근 공릉4단지에 비해 오히려 조금 비싸다. /부동산팀 CHAN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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