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28·슈페리어)의 미 PGA투어 프로테스트 1차예선 통과가 기대되고 있다.
최경주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노의 크리스탈 레어GC(파72)에서 계속된 1차예선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재미교포 오태근(미국명 테드 오·22·코오롱) 등 9명과 함께 공동 16위에 랭크됐다.
1차예선에서 상위 25명에 들면 2차예선에 출전할 수 있다.
첫날 73타로 부진하게 출발했던 최경주는 2~3라운드에서 각각 68타, 71타로 안정을 찾는 분위기여서 1차예선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전날까지 9언더파로 단독2위를 달렸던 오태근은 갑작스런 난조로 이날 5오버파 77타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