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캘러웨이 골프社 모블리와 용품사용 계약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 본사를 둔 캘러웨이골프는 올해 세계장타대회 우승자인 데이비드 모블리(39)와 용품 사용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모블리는 지난 10월 미국 네바다주 메스퀴트에서 열린 세계장타대회(RE/MAX World Long Drive Championship)에서 377야드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캘러웨이 빅버사 티타늄 454 드라이버의 샘플 제품을 가지고 대회에 출전했던 게 계약 체결의 계기가 됐다. 불혹을 바라보는 그의 헤드스피드는 시속 150마일(약 240㎞). 타이거 우즈나 존 댈리의 헤드스피드가 125마일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속도다. 국내 남성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95마일 전후, PGA투어 선수들은 약 120마일 내외로 알려져 있다. 세계장타대회에 출전하려면 최하 140마일 이상은 돼야 명함을 내밀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빅버사 454 드라이버는 내년 초 시판될 454cc 대형헤드 모델로 국내에는 내년 1월말께 한국캘러웨이골프가 들여올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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