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백화점 지난달 매출 실적 '양호'

구두·핸드백등 잡화부문 호조

잡화 및 의류 매출 호조로 지난달 주요 백화점들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기존점에서 지난 4월 작년 같은기간 대비 15.6%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구두(37.7%)와 핸드백(22.1%) 판매가 크게 늘어난 잡화 장르가 24.7%의 신장률을 보이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봄 옷 판매가 늘며 여성 캐쥬얼 장르도 15.1% 상승했고 아웃도어 매출 증가로 스포츠장르가 22.2% 신장하며 의류 매출을 주도했다. 이밖에 가구 등 내구재 판매가 늘며 생활장르도 17.5% 늘었고 식품도 10.4% 늘어나는 등 대부분의 장르가 두자릿수의 신장률을 보였다. 롯데백화점에서는 기존점 기준으로 지난 4월 한달간 작년 같은기간보다 매출이 9.5% 늘었다. 지난달 중 진행한 프리미엄 세일에서 판매가 좋았던 구두(44.7%)와 아웃도어(30.5%), 핸드백(25.6%)의 매출 신장세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봄 재킷과 점퍼 등 간절기용 의류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현대백화점에서도 28.2%의 신장률을 보인 아웃도어를 선두로 스포츠(22%)와 영패션(18.6%) 등 의류 매출이 크게 늘며 기존점 전체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7.4% 늘었다. 같은 기간 갤러리아백화점도 하이주얼리 제품 판매가 29% 늘고 명품 남성토탈 상품군이 25% 신장하는 등 전체 명품 매출이 6% 늘어나는 데 힘입어 작년보다 전체 매출이 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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