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이 주관하고 전국 16개 시ㆍ도 교육청이 연합해 시행하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6일 전국 1,822개 고등학교에서 3학년 재학생 50만 여명을 대상으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ㆍ탐구(사회ㆍ과학ㆍ직업),제2외국어 및 한문 등 5개 영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방법으로 치러진다. 수능 직전에 치러지는 마지막 모의 평가로 학생들의 최종적인 학습 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험 결과는 다음달 7일까지 각 응시학교로 보내진다.
학생 개인에게는 수능시험의 기본 제공 자료인 영역별 원점수와 표준점수 그리고 등급 뿐 아니라 영역별ㆍ과목별 백분위, 보충학습이 필요한 문항 번호, 문항별 세부 채점표 등을 기재한 성적 자료를 제공한다. 시 교육청은 시험 당일 오후 6시부터 시험 문제를 시 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 ‘학력평가 관련 자료’에서 내려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