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물량 부담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24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96% 하락한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한진해운은 행사가액 8,300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 3,000억원을 발행했다”며 “권리행사기간인 8월 26일부터 오버행(물량부담) 이슈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또“BW의 권리행사가 100% 될 경우, 3,614만여주가 신규로 발행된다”며 “총 발행주식의 28.9%에 달하는 규모로 잠재 오버행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