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日연구진, iPS세포로 신장질환 치료 쥐실험 성공

일본 연구진이 유도만능줄기세포(iPS)를 활용해 급성 신부전을 치료하는 쥐실험에 성공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4일 보도했다.

일본 제약사인 아스텔라스제약과 교토(京都)대학 iPS세포 연구소(소장: 야마나카 신야 교토대 교수)는 인간 iPS세포로 만든 신장 세포를 신부전에 걸린 생쥐들에 이식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신장 세포를 이식한 쥐는 신장 기능의 저하가 억제된 반면, 이식하지 않은 쥐는 급성 신부전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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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S세포로 신부전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이번 실험 결과는 19일부터 요코하마(橫浜)시에서 열리는 일본재생의료학회에서 발표된다.

연구진은 다른 동물 실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뒤 2025년 이후 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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