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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토피아] 출사 어디로 갈까

전남 장성 백양사 붉디 붉은 애기단풍 장관<BR>동두천 소요산·평창 오대산 창경궁·덕수궁 돌담길 제격

[아이토피아] 출사 어디로 갈까 전남 장성 백양사 붉디 붉은 애기단풍 장관동두천 소요산·평창 오대산 창경궁·덕수궁 돌담길 제격 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관련기사 • 똑똑한 디카로 가을을 담아보자 • 디카 동영상 화질 "캠코더 못지않네" • "곱게 물든 단풍 포토북으로 간직해요" • 출사 어디로 갈까 • 가정용 인터넷전화 시대 '활짝' • "웹서핑, 휴대폰으로 자유롭게" • SNS(인맥구축서비스) 새 강자로 뜬다 • 검색업체들 "모바일시장 잡자" • "내게 맞는 취업정보 여기 있었네" • 게임 '아이템 거래' 어떻게 • 국내서도 대작 게임 뜰까 • 신제품 유경테크놀로지스 PMP '빌립' 체험기 • 새로나온 제품 3 >> 아이토피아 기사 더 보기 붉게 물든 산, 억새, 푸른 하늘. 주변 어디를 나가더라도 멋진 배경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다. 이런 날에는 디지털카메라를 챙겨 매고 가을 단풍 출사를 떠나보자. 전남 장성의 백양사는 붉디 붉은 애기단풍으로 남도 으뜸의 단풍명소로 꼽히는 지역이다. 애기단풍은 잎의 크기가 작고 모양이 갓난아이 손바닥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었다. 현란하지 않으면서 주위 자연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매표소에서 백양사에 이르는 산책로와 쌍계루, 학바위 등이 특히 아름답다. 경기 동두천의 소요산은 산 규모는 아담해도 산세가 특이하고 만물상처럼 뾰족한 기암괴석이 장관이다. 가을단풍이 유독 아름다워서 ‘경기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상백운대∼하백운대∼중백운대로 이어진 등산로가 가을 산책길로 제격이다. 강원 평창군 오대산은 물감을 쏟은 듯 한꺼번에 붉어지는 게 특징이다. 뚜렷하고 진한 단풍은 장쾌한 산세와 썩 잘 어울린다. 월정사에서 상원사에 이르는 주계곡(7㎞)과 비로봉 산행이 주요 단풍 코스로 꼽힌다. 특히 상원사 부근 계곡길은 운치 가득한 단풍으로 이름이 높다. 서울에 살면서 멀리 떠나기 힘들다면 주변의 명소를 찾는 것도 좋다. 덕수궁, 창경궁 등 도심 속 고궁은 가을 단풍과 함께 낙엽 길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다. 고궁뿐 아니라 덕수궁 돌담길도 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은 추천코스다. 서울 대공원도 가을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곳이다. 어디에 시선을 두어도 색색의 옷으로 갈아입어 가는 동물원 풍경에 절론 감탄사가 나오게 된다. 11월 4일까지 열리는 ‘동물나라 가을꽃축제’는 서울대공원의 푸른 가을하늘과 붉게 물든 단풍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입력시간 : 2007/10/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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