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자사주취득 증가

올들어 상장사의 자사주 취득이 증가했다. 1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2월말까지 상장기업의 자사주 취득 결의 건수는 모두 25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11건에 비해 127.3% 늘었다. 또 SK텔레콤과 KT가 상호보유지분 해소와 주가안정을 목적으로 대규모로 자사주를 취득한데 힘입어 전체 취득금액이 1조8,213억원을 기록, 지난해 1,038억원에 비해 1,654.6% 폭증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