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강원랜드, 국내외 악재 영향 제한적… 목표주가 유지 -신영증권

강원랜드가 통상임금 소송과 관련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신영증권은 18일 보고서에서 “강원랜드 노동조합은 지난 15일 춘천지법 영월지원에 769억원의 체불임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며 “노조의 소송 제기로 인해 전날 주가가 장중 한 때 6% 가까이 급락했지만 소송의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통상임금 관련 집단소송을 우리나라 모든 기업에 해당되는 이슈”라며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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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카지노 업체가 설립되는 점도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 연구원은 “일본이 카지노를 설립할 경우, 강원랜드와 GKL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뉴스가 제기됐다”며 “일본인 관광객의 국내 카지노 이용이 줄고 중국인도 한ㆍ일 양국으로 분산될 것이라는 우려인데 강원랜드는 외국인의 출입비중이 1.1%로 매우 낮아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또 “일본의 카지노는 빨라야 2019년에 설립이 가능하며 다음달 참의원선거에서 자민당이 승리해야 가능하다”며 “현시점에서 강원랜드의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평가했다.

신영증권은 강원랜드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유지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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