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연구개발특구 육성에 올 487억투입

지경부, 대덕 347억원 등 확정

정부가 올해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에 모두 487억원을 투입한다.

지식경제부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2012년도 특구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5일 사업설명회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에는 대덕 347억원, 광주ㆍ대구 각 70억원 등 487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지난해 431억원보다 13%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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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별 투입예산을 보면 ▦연구소기업 육성, 특구간 공동기술사업화 등 특구기술사업화 부문 354억원 ▦기술사업화 3-업(up)교육 등 창업ㆍ성장지원 60억원 ▦우수기술 이전공급 부문 53억원 ▦STP글로벌화, 글로벌 사업부문 20억원이다. 이를 통해 기술이전 100건, 향후 5년 매출액 2,330억원, 연구소기업 9개 설립 등 기술사업화 성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구본부는 매년 5~6월 시행됐던 사업공고 시점을 올해에는 3월로 대폭 앞당겼다. 신규과제 평가시 사업성도 대폭 중시할 방침이다. 지난해말 선정한 각 특구별 특화분야를 중점 지원하되, 3개 특구를 연계하는 특구간 공동기술사업화 등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500억원 등 3년간 총 1,250억원 규모의 특구펀드를 조성해 특구 기업이 겪는 기술금융애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재구 이사장은 "올해 특구육성 사업은 그동안 구축된 인프라와 지원역량을 총체적으로 활용해 히든챔피언 등 첨단스타기업이외 특구성공모델을 조기 창출하는데 주안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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