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호황 미 증시/폭락가능성 논란

【뉴욕=외신 종합】 미경제계에 증시폭락의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증시대호황에 뒤이어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금리가 올라 주가가 폭락했던 전례를 이번에도 답습할 것인가 하는 논란이다.아직 인플레이션은 현실로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12일 발표된 8월중 도매물가지수가 0.3% 상승, 올들어 처음으로 오르긴 했어도 25년이래 최저수준에 머물고 있다. 또 올 2·4분기중 생산성증가율은 3년반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경제계 일각에선 증시폭락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호황이 영원히 갈 수는 없다는 점 때문이다. 저명한 경제분석가인 앨런 사이나이 「프라이마크 디시젼 이코노믹스」 수석연구원은 『호황이긴 하지만 갑자기 인플레가 심화될 조짐도 있다』고 경고했다. 미경제계는 과거의 예를 볼 때 경기호황에 뒤이어 대폭락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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