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유기농 제품으로 먹거리 불안 싹~"

업계, 6월 2일 유기농데이 맞춰 할인등 판촉 활발

"유기농 제품으로 먹거리 불안 싹~" 업계, 6월 2일 유기농데이 맞춰 할인등 판촉 활발 이효영 기자 hylee@sed.co.kr 6월2일 유기농데이를 맞아 유기농 제품 판매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 파동,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인해 식품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유기농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 맞춰 업체마다 판매 행사로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 전문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그린그룹의 ‘신시’는 안전 먹을거리 할인 판매 행사를 갖는다. 신시는 전국 100여개 매장에서 3일까지 유기농 제품 전품목에 대해 10~30% 할인해준다. 또 두부 420g 하나를 사면 275g 무료증정하고 황토소금 150g 한 단지를 구매하면 140g 페트병 제품을 덤으로 주는 등 다양한 증정행사도 펼친다. 이와 함께 ‘색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이벤트를 열고 3일에는 검정색과 흰색, 4일에는 초록색 관련 상품을 15~20% 할인 판매한다. 친환경 유기농산물 브랜드 ‘자연드림’은 오는 8일까지 쇼핑몰을 통해 ‘불량(父良)과자’ 종합선물세트와 유기농 커피 등을 할인 판매한다. 아이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담았다는 의미의 불량과자는 식품 첨가물이 함유돼 있지 않으며 우리밀, 우리쌀과 유기농 우유, 유정란 등을 사용해 만들었다. 이벤트 기간 내에 쇼핑몰에 가입하고 첫 구매한 고객에게는 천연 원료 분말(복분자, 단호박, 시금치)을 사용한 카카오 땅콩볼 ‘이게 뭐야?’를 증정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4일까지 친환경 유기농 상품을 최고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친환경 참타리버섯(2팩) 1,480원, 무농약지평선쌀(10kg) 2만7,800원, 유기 청정원 오푸드 소면(400g) 5,100원 등을 주요 상품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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