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종합기계 이틀째 강세 3.33% 올라 9,300원

대우종합기계(042670)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익성 호전 추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오름세를 보였다. 9일 대우종합기계는 300원(3.33%)상승한 9,300원으로 마감해 나흘간의 약세 이후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 6일 보수적인 경영계획을 발표한 이후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은 만큼 저가매리트가 부각됐다고 판단한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우종합기계는 올 영업이익이 지난해 추정치보다 4.65%(103억원) 감소한 2,112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지난 6일 발표했다. 한창균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보수적인 실적 전망치 발표 이후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이는 경영계획 달성 여부를 통해 대주주인 자산관리공사가 경영진을 평가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송재학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보수적인 사업 계획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영업상황을 감안할 때 올해에도 안정적인 실적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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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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