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3차 보금자리 후보지 이르면 이달말 발표

수도권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오는 4월 초에는 발표되며 4차 지구도 9월에는 지정될 예정이다. 또 다음달 중순에는 보금자리주택 2차 지구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위례신도시 사전예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보금자리주택 후속 일정으로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보금자리주택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조율을 거쳐 서울 근교에 대략적인 후보지를 선정한 상태이며 현재 해당 지방자치단체ㆍ관계부처 등과 지구 지정을 위한 막바지 협의를 벌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3차 지구 역시 서울 도심에서 12~21㎞ 떨어진 지역이 유력하다"며 "시범지구와 2차 지구 인접지역, 그리고 경기 시흥ㆍ과천ㆍ고양ㆍ광명ㆍ남양주 등의 그린벨트 밀집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3차 지구는 이에 앞서 공급된 시범지구 및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와 비슷한 4~5곳, 800만㎡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3차 지구도 시범지구, 2차 지구와 비슷한 규모가 될 것"이라며 "2012년까지 보금자리주택 32만가구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중순에는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국토부는 다음달 중순께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인 서울 내곡ㆍ세곡2지구,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등 6곳의 지구계획을 승인한 뒤 곧바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4월 말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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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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