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10월 지구 떠나는 ‘나로과학위성’ 일반에 공개

카이스트 24일 오전 10시부터…사전 예약 필수

올해 10월 발사 예정인 나로과학위성의 모습이 24일 일반에 공개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는 오는 10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예정인 나로과학위성이 나로호에 탑재될 준비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위성 공개는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시간마다 진행된다. 당일 센터를 방문하는 누구나 소정의 등록을 하면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관람을 원하는 경우에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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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과학위성은 1992년 발사 된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인 우리별 1호에 이어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개발된 일곱 번째 위성이다.

나로과학위성은 레이저 반사경, 우주방사선측정센서, 우주이온층 측정센서, 적외선 영상 센서 등이 탑재돼 있다. 이러한 탑재체들을 통해 우주환경 변화에 따른 방사선량 증감, 지구 이온층 변화 등을 측정하게 된다. 과학위성을 통해 얻은 자료들은 태양활동 극대기에 맞춘 우주방사선량 모델링, 우주방사선이 우주부품에 미치는 영향연구, 이온층이 통신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연구 등 우주과학 연구, 위성기술 연구개발 등에 사용된다.

관람문의는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 위성연구실(042-350-8640)로 하면 된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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