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신정보통신(코스닥기업 IR)

◎직원 80%가 프로그래머 기술개발력 탄탄/SI·POS사업 등 시스템개발 투자 확대도대신정보통신(대표 이재원)은 정보처리시스템을 개발 판매하는 정보통신전문업체로 금융관련 소프트웨어, SI(시스템통합)컨설팅,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사업, 컴퓨터관련 제품의 개발 및 판매사업 등을 하고 있다. 자본금은 1백억원이며 지난 95년 9월 장외시장에 등록됐다. 전체 직원 1백50명 가운데 80%가 프로그래머 등의 기술인력으로 구성돼 있어 자체 기술개발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87년 대신그룹의 전산지원을 위해 설립된 이후 사업다각화 및 외부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그룹의존에서 탈피하고 있다. 대신그룹의 관계회사에 대한 금융관련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일본의 다이와(대화)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종합유가증권시스템을 외환은행, 삼성화재 등 금융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또 외국인 유가증권보관시스템인 하이­커스터디(HI­CUSTODY), 팩토링 및 할부금융 종합관리시스템(FACTOS), 분리처리환경의 시스템개발과 운용에 필요한 객체지향형 분산처리시스템(CYBOS) 등을 자체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최근들어서는 제조업체에 필요한 시스템구축과 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 제조업체의 네트워크를 비롯한 SI, 백화점 및 전문할인 매장 등 유통업체의 POS사업 등이 그것이다. 신한그룹과 대전전문대 등의 전산망 구축사업과 나산백화점의 POS시스템 구축사업 등도 수주했다. 이밖에 중대형 프린터시장에 참여해 컨트롤러를 장착한 양면 고속레이저프린터를 출시했으며 일본의 올림프스광학과 제휴해 봉투인쇄에 탁월한 성능을 가진 프린터 등도 판매하고 있다. 대신정보통신 관계자는 『앞으로는 해외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차별화해 금융권 공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소프트웨어와 SI를 조합한 새로운 솔루션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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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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