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GS, GS칼텍스 고도화설비 가동 효과 기대"-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13일 GS에 대해 “GS칼텍스의 설비투자가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어 부정적으로 볼 이유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5만5,000원(전일 종가 3만5,500원)을 제시했다. 정현주 연구원은 “2조6,000억원을 투자한 하루 6만 배럴 규모의 3호기 HOU(중질유 분해시설)가 오는 9월 본격 가동된다”며 “이에 따라 GS칼텍스의 벙커ㆍ아스팔트 제품 판매비중이 기존 16%에서 내년 9% 수준으로 하락, 연간 최소 3,000억원 수준의 EBITDA(감가상각전 영업이익)가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RFCC(중질유 유동상촉매 분해공정)에 대한 추가 투자 의사결정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3호기 HOU로 인해 설비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15만 배럴 VDU(감압증류시설)에서 나오는 감압증류잔사유(VR) 9만 배럴이 저가의 아스팔트 수준이어서 실적을 훼손시켜 왔지만, 새 고도화설비가 가동되면 고가의 디젤ㆍ나프타 등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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