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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이미 공개한 8·8·8 프로젝트(8만개 일자리 창출, 8조원 투자유치, 8조원 국책사업 유치)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일자리 8만 개 확보를 위해서는 3만 3,000개의 기업을 유치해 친서민적인 사회적 일자리 2,600개와 대형 프로젝트사업으로 1,500개를 추가 창출할 계획입니다. 또 일자리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 구축 세부계획을 세워 기업과 시민이 함께 대한민국 창조경제를 선도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지역경제리더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에 선정된 남유진 구미시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행복' 이란 기치를 내걸고 모든 시정 우선순위를 경제발전에 두고 여기에 집중하고 있다.
남 시장은 잘사는 구미, 행복한 시민을 위해 매년 2만개씩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남은 임기 동안 8만 개를 확보해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하는 '민선 6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지난 9월 30일 자로 공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선거에서 공약한 행복플랜 119를 중심으로 주요업무계획과 중장기 발전전략인 구미비전 2030계획 등을 반영·공표한 것으로 걱정 없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일자리 계획은 일본과 독일 등 국내외 60개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로 민간부문에서6,600개를 달성하고, 취약계층과 실업난 해소를 위한 각종 사회적 일자리사업 등에 7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800개의 직접 일자리 확보다.
남 시장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과 전문농업인 육성 등 직업능력 개발 훈련을 통한 인재양성과 청년 CEO 육성, 창업보육센터 운영 등의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력과 잠재력을 갖춘 대상자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춘하추동 취업박람회, 찾아가는 취업지원센터, 고용 복지 플러스센터, 근로자문화센터 운영 등으로 고용서비스를 강화하는데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노사민정협의회 운영과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운용, 지역실업자 직업훈련 등의 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구인·구직자 간 눈높이를 맞춰 인력난 해소와 취업기회도 확대할 방침이다.
그는 "시민들이 일자리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시정의 대부분을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전문기능인 양성을 위해 마이스터 대전을 매년 개최하고, 대한민국 명장과 구미시 최고장인 등 숙련기술자 20명의 맨토단을 구성해 특강과 최고장인 선정, 기능경기대회 훈련비 지원 등으로 기능인이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하고 이를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아 인구 50만 시대를 앞당긴다는 각오다.
남 시장의 올해 초부터 낙동강과 관련된 리버사이드 산업, 복지, 문화, 농림, 환경 분야에 올해 4,300억원을 투자해 100여개의 지역개발사업으로 2,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남 시장은 "신규사업으로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퇴직 전문인력을 비영리단체나 사회적 기업, 공공기관에 참여시키는 전문직 은퇴자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고령화 시대에 수반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