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시리즈`의 `애스턴마틴 뱅퀴시 V12`에서부터 `해리포터와 마법사들`에서 하늘을 날은 `포드 앵글리아`까지.
영화 속의 주인공들이 직접 타고 다닌 자동차들이 세계 최초로 오는 12월 19일부터 17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시된다.
10일 공연기획 및 광고마케팅 회사인 볼트엔터테인먼트는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2월19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허리우드 영화에 출연한 60여대의 자동차를 전시하는 `허리우드 모터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한승 볼트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이번에 전시되는 60여대의 차량은 모두 허리우드 영화에 나왔던 실제 차량 들”이라며 “미국ㆍ일본ㆍ영국 등지에 퍼져 있는 영화 속 명차 소장자들을 2년여 기간에 걸쳐 직접 접촉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60여대의 영화속 명차들은 총 1억달러(한화 1,200억원상당)규모에 달하며 볼트엔터테인먼트는 전시기간 동안 총액 보상 조건으로 보험료만 1억2,000억원을 투입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007시리즈의 애스턴마틴 뱅퀴시 V12(25억원)
▲60세컨즈의 재규어XR220(13억원 상당)
▲미국의 미니시리즈 나이트 라이더(Knight Riderㆍ전격 Z작전)에서 주인의 명령으로 움직이는 `K.I.T.T.(키트)` 에 이르기 까지 영화 속의 명차들이 총망라돼 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