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기간동안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하면 공짜로 항공권을 얻을 수 있게 됐다.
LG텔레콤은 21일 아시아나 항공과 제휴해 통신요금 1,000원 당 최대 17마일을 적립해 주는 ‘항공마일리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GT 가입자는 기본요금과 통화료에 따라 1,000원당 10마일에서 17마일까지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의 경우 1,000원당 적립 마일리지가 1~2마일인 것에 비교할 때 최대 17배나 많은 것이다. 이에 따라 월 통화요금이 월 5만6,000원일 경우 1년이면 제주도 왕복 항공권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마일리지 혜택은 아시아나 항공이 참여한 스타얼라이언스의 다른 항공사서비스에도 적용된다. 또 신용카드 자동이체 고객의 경우 카드사가 제공하는 포인트나 항공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받을 수도 있다.
단 기본료와 음성통화료를 합쳐 3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마일리지가 적립되지 않으며, 항공 마일리지를 신청할 수 있는 요금제는 표준플러스, 무료통화요금, 파워9원, 커플사랑, 人스페셜, 일반12000 등으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