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31일부터 11월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ECM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 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2월 뮌헨 국립미술관에서 열린 전시의 규모를 뛰어넘는, 방대한 전시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9층으로 이루어진 아라아트센터의 총 4개 층에서 진행될 이번 전시회는,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층별 테마를 소재로 공간마다 새로운 해석과 관점으로 배치한 전시 구성이 돋보인다. 특히‘키스 자렛의 길’ 등 ECM의 대표 뮤지션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코너와 함께 1,500장에 달하는 ECM의 작품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게 전시 공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관객들을 위해 레이블의 초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켰던 주요 앨범 전시 존, 주요 앨범들을 개별적으로 감상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ECM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 展’은 ‘지금, 여기, 이곳의 음악’을 탐험해 온 세계적 거장 프로듀서 만프레드 아이허의 총체적 예술 세계와 철학, ECM을 빛내온 수 많은 아티스트들의 명작들을 함께 듣고, 보고, 읽고,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ECM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 展’은 8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시된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araa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