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신형 쏘나타가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업체인 오토퍼시픽사의 '고객만족도 조사(VSA)'에서 역대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오토퍼시픽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신형 쏘나타 보유고객 975명을 대상으로 성능과 상품성ㆍ안전성ㆍ편의성 등 48개 항목에 대해 고객의 실제경험에 따른 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것으로 쏘나타는 1,000점 만점에 775점을 획득했다. 오토퍼시픽사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특별상을 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고객만족도 조사 가운데 최고점수를 기록한 것에 대한 특별 수상이다.
지난 5월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2년 연속 준고급차 부문 1위에 올랐으며 투싼ix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986년 설립된 오토퍼시픽사는 디트로이트와 로스앤젤레스에 각각 본부를 두고 있으며 매달 자동차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발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