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기업체들의 장애인 고용비율이 14.5%로 전국 평균 15.5%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발표한‘경기도 사업체 장애인 성별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사업체 6,860개 중에서 장애인 고용사업체는 994개(14.5%)로 전국 평균 15.5%에 비해 낮은 편으로 확인됐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1~49인 사업체(장애인 비고용의무사업체) 6,093개 중에서 장애인 고용사업체 수는 482개로서 전체의 7.9%에 해당한다.
또 50인 이상 사업체(장애인 고용의무사업체) 767개 중에서 장애인 고용사업체 수는 512개로 전체의 66.8%로 파악됐다.
산업별로 장애인 고용사업체 수가 가장 많은 산업은 제조업(567개)이며, 다음으로는 사업서비스업(96개), 운수업(75개),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55개), 도매 및 소매업(46개) 등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