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 NTT 미 시장 진출/무선통신 벤처기업 주식 12.5% 매입

【동경=연합】 일본전신전화(NTT)가 기업용 고속 무선통신 서비스를전개중인 미 벤처기업 텔리전트(버지니아주)에 1억달러를 출자, 미국시장에 진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2일 보도했다.NTT는 1억달러의 출자로 텔리전트 주식의 12.5%를 취득하게 되는 데 빠르면 이번주정식 합의할 예정이다. 텔리전트는 독자적인 무선기술을 살려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무선통신 서비스를 연내에 본격 시작할 예정이며, 2001년에는 미국인구 절반이 가입할 수 있는 통신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NTT의 이번 해외 출자는 지난 6월 NTT법 개정으로 국제통신사업의 길이 열린 후 이루어지는 첫 선진국시장 개척으로, 세계 거대 통신회사에 대항하는 독자적인 국제통신망 구축과 관련,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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