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4일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4ㆍ4분기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주가가 지나치게 조정됐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안연구소의 주가가 현재 적정주가와 30%가량 이격이 발생했을 뿐더러 연말을 맞아 보안솔루션이 최대 성수기를 맞을 것으로 분석했다. 안연구소는 지난 3ㆍ4분기에 매출액 137억9,000만원, 영업이익 32억2,000만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0.7%, 1.8% 증가에 그쳤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ㆍ4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3ㆍ4분기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나 경상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네트워크 보안제품의 매출이 새로 발생하는 등 외형 성장성이 급격히 높아져 실적 전망치를 높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