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파워가 배터리 사용시간을 2배로 늘린 애플용 외장형 무접점 충전기를 선보였다.
와이즈파워는 케이스형과 내장형, 배터리형 3가지 종류로 구성된 애플형 무접점 충전기를 출시하고 올해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무접점 충전기는 아이폰 등 기존 휴대폰에 직접 조립하면 바로 사용할 수있으며 1대 충전용과 3대 동시 충전용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케이스형의 경우 기존 휴대폰에 외장형 케이스를 장착하면 무접점 충전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일본의 이토츠 상사 등 대형 판매망과 해외시장 진출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아이폰 및 아이패드, 갤럭시탭, e-북 등의 무접점 충전기도 개발 중이다.
김미제 와이즈파워 전무는 "무접점 충전기는 방수 및 연결단자 불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기존 커넥터 방식의 제품을 빠른 시간 내에 대체할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최소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선 충전기 출하량은 올해 360만대에 이어 2014년에는 2억3,490만대까지 불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