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사 17일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진데 따른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급등세를 연출하며 닷새만에 8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2.25포인트(2.62%) 상승한 872.38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8.38포인트(1.98%) 오른 431.39포인트로 마감, 나흘만에 430선을 회복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상당기간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언급함에 따라 미국증시가 반등에 성공하자 개장초부터 강세를 보였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지속하자 오후들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외국인은 469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전업종 지수가 오름세였으며 은행과 의료정밀, 기계,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의 경우 보합세로 마감한 SK텔레콤을 제외하고 나머지 종목은 모두 모두 올랐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