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활동 중인 여성복 디자이너 박예전(27)씨가 아시아패션협회가 주최하는 신진디자이너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박씨 측이 16일 전했다. 상금은 4,000달러.
이 대회는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아시아패션협회가 싱가포르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가 19회째다.
10명의 결선 진출자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15일 열린 패션쇼에서 박씨는 단순한 기하학적 무늬가 들어간 검은색과 흰색 의상 12벌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