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0억원 이상의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줄고 가격도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40억원 이상으로 실거래가격이 신고된 아파트는 5가구로 지난 2006년 9가구의 절반이다. 50억원 이상에 거래된 아파트는 한 가구도 없었다.
또 지난해 가장 비싼 실거래 가격은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전용면적 223㎡의 49억원이었다. 지난해 8월 계약됐고 21~31층 사이다. 이어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 전용 245㎡(11월)와 서울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3차 전용 274㎡(6월)가 나란히 45억원에 거래됐다.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6㎡(2월)가 42억원에,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전용 239㎡(3월)가 40억원에 각각 주인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