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올해 각종 자원봉사활동에 정부예산 588억원, 지방자치단체 예산 376억원 등 모두 964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행안부가 이날 확정한 ‘자원봉사활동 진흥 시행계획’에 따르면 외교통상부는 해마다 평균 1,500여 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자원봉사를 통한 국제 교류ㆍ협력에 나선다.
행안부는 전국의 자원봉사 네트워크 확충을 위해 시ㆍ도별, 시ㆍ군ㆍ구별 자원봉사센터에 설치된 전산정보관리시스템을 연계 운영하고 ‘자원봉사 인정ㆍ보상제’를 실시하기 위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역별 학생봉사활동 협의체를 구성ㆍ운영하고 학생봉사 학습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법무부는 범법자의 재범방지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 언어ㆍ문화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