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삼성重 목표가 5만6,000원으로 ↑ - 삼성證

삼성증권은 27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해양부문과 LNG 사업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6,000원(12%) 높인 5만6,000원(전일종가 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기존대로 유지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중장기 수익성도 건조경쟁력 우위 확보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며 “특히 드릴쉽ㆍFPSO 등 해양부문 수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최근 LNG 관련 이슈도 유리하게 작용해 올해 양호한 수주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매출을 기존 전망보다 각각 2.0%ㆍ3.5%, 영업이익을 각각 5.1%ㆍ5.6%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해양 51%, 상선 41%, 건설 8% 등으로, 4월말 기준 수주잔량 비중은 해양 49%, 상선 51% 등이다. 송 연구원은 “올해 수주에 있어서는 54% 이상이 해양부문으로 향후 해양부문이 주축이 되는 종합 중공업체로 전환될 것”이라며 “해양부문에서 세계 1위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어 향후 고성장성 확보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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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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