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지수 나흘만에 반등


[종합시황] 지수 나흘만에 반등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co.kr 낙폭과대 대형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일 미국증시으 급락세가 진정됐고 일본증시 역시 상승 반전한 것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유가증권시장=9일 코스피지수는 12.52포인트(1.02%) 오른 1,235.65로 마감했다. 사흘째 이어진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장중 지수가 밀려났으나 개인들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개인들은 2,80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도 1,77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5,378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전날과 동일한 57만5,000원으로 마감했지만 국민은행(1.72%), 한국전력(1.09%), SK텔레콤(2.12%), 현대차(1.87%)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자사주 매입을 하고 있는 POSCO는 외국인 순매도 영향으로 1.77% 하락, 상승반열에 오르지 못했다. ◇코스닥시장=19.3포인트(3.45%) 급등하면서 578.71로 뛰어올랐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억원, 4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119억원 순매도한 외국인의 물량을 받아냈다. 코스닥 대장주인 NHN이 7.17% 급등한 것을 비롯해 LG텔레콤과 다음, 휴맥스 등도 6~7%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네오위즈는 수급공백이 발생한 영향으로 5.28% 급락했다. ◇선물시장=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2.95포인트 오른 160.45에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매도하는 가운데 선물은 7,123계약 순매수를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84계약, 3,504계약 순매도했다. 현ㆍ선물간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84의 콘탱고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5,200계약 증가했다. 입력시간 : 2006/06/09 17:11

관련기사



노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