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미디어 곰TV를 운영하는 그래텍은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곰가이드(guide.gomtv.com)’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곰가이드는 영화와 TV프로그램에 관련한 정보, 주문형비디오(VOD) 시청, 영화예매, 시청자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콘텐츠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 포털과 달리 작품에 관한 정보와 VOD를 함께 제공해 시청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현재 15만편 이상의 영화와 방송 콘텐츠, 67만명의 인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영화 부문은 최신 개봉영화 예고편과 박스오피스, 테마별 추천작, 인물정보, 예매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CGV와의 제휴를 통해 곰가이드에서 최신 영화 정보를 확인한 뒤 그 자리에서 바로 영화 예매도 가능하다. 또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등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본 방송을 곰가이드에서 즉시 감상할 수 있다. 곰가이드는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우선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초 모바일 앱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박정민 곰TV 브랜드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곰가이드는 곰TV만의 방대한 DB를 바탕으로 영화와 TV프로그램 정보를 총망라한 신개념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자체 추천엔진을 개발하는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