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호 6구역/교통 편리한 강북 신주거지(재개발 순례)

◎3,000여가구 대단지 편의시설도 가까워/주변지역 재개발 활발 아파트촌 이룰듯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1080 금호6구역에 3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도심과 가깝고 강남연결도 쉬운 입지를 지닌 이곳은 그동안 서울의 대표적인 불량주택재개발지구로 꼽혔으나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양호한 주거지로 바뀌고 있다. ◇입지여건 금호6구역은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걸어서 5∼10분거리. 한남대교, 동호대교, 성수대교 및 강변도로와 인접하고 강·남북을 잇는 교통의 요지. 또 강남지역과 도심의 대형 유통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초·중고교, 대학 등 각급 학교도 가까워 강북의 새로운 주거지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주변 재개발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돼 강북의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개발현황 지난 90년 지구지정후 93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현재는 토목공사를 거의 마쳤다. 시공은 벽산건설이 맡았다.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는 10∼20층규모 아파트 2천9백21가구와 각종 부대시설이 건설되는 매머드급 단지다. 평형별로는 ▲14평형(공공임대) 1천2백14가구 ▲25평형 5백7가구 ▲33평형 7백2가구 ▲43평형 4백98가구 등이다. 이주비는 무이자 3천만원과 유이자 1천만원. 올 하반기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오는 99년 중순 입주예정이다. ◇투자분석 43평형 아파트를 배정받기 위해서는 가옥이 있는 땅 36평이상을 구입하면 된다. 지분 거래가는 평당 5백20만∼5백30만원 정도로 이주비를 안고 살 경우 1억6천만∼1억8천만원정도 소요된다. 예상 분양가는 2억원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분 평가액을 빼고 7천만원정도 추가 부담, 모두 2억9천만∼3억원이 투자되는 셈이다. 그러나 주변 아파트 가격이 3억5천만∼4억원정도여서 5천만원이상의 투자수익이 기대된다. 33평형 배정을 원하면 대지 19평이상을 매입하면 가능하다. 지분 거래가는 1억1천만∼1억2천만원. 또 점포주택 22평짜리 매물은 1억7천만원정도 투자해야 구입할 수 있다. 분양가는 1억5천만원정도로 예상되고 19평짜리 나대지의 경우 평가액은 4천2백만원, 22평짜리 점포주택은 9천만원정도다. 25평형 아파트는 3천3백만∼3천5백만원을 들여 대지 2평만 사도 된다. 이 경우 평가액은 8백50만원정도이고 예상 분양가는 1억원. 따라서 9천1백여만원을 추가로 부담, 모두 1억2천4백여만원을 투자하는 셈이다. 그러나 주변 극동아파트 시세가 1억6천만∼1억7천만원정도여서 3천여만원의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반도컨설팅 299­3301><유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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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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