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반포체육공원' 오늘 문 열어

국내최대규모

서울 서초구 반포2동 ‘반포체육공원’이 4일 문을 연다. 서초구에 따르면 반포체육공원은 악취와 해충으로 악명높은 반포유수지 1만7,000여평에 조성된 공원으로, 국제규격의 축구장을 비롯해 농구장ㆍ테니스장ㆍ게이트볼장ㆍ배드민턴장ㆍ족구장ㆍ풋살장ㆍ스케이트장ㆍ인라인 스케이트 트랙ㆍ자전거 및 걷기 트랙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유수지 공간을 이용해 만든 체육공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운영시간은 여름철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겨울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단, 장마ㆍ집중호우ㆍ폭설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유수지 본래 목적을 위해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유수지는 우기를 제외하면 버려진 곳이나 다름없는 공간이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공원 근처의 반포천도 수질개선사업을 통해 철새들이 다시 찾아올 정도로 깨끗해지는 등 이 일대가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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